사회&단신

마지막 인사 '덕분에'라고 수어한..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기사입력 2022.05.18. 오후 01:58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17일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개인적으로 부족한 점도 많고 아쉬운 점도 많았지만, 코로나19 극복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큰 보람과 영광이었다"라고 마지막 인사를 했다.

 

정은경은 질병관리본부 초대 청장으로 한국의 코로나19 사망률을 세계 평균대비 10분의 1인 0.13%까지 관리하는 등 K-방역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0년 1월 코로나19가 국내에 유입하는 당시에는 머리 감는 시간이 아까워 머리를 자르고 , 도시락과 밥차로 끼니를 때워 긴급상황실(EOC)에 24시간을 지킨 것을 유명하다.

 

이에  BBC는 '올해의 여성 100인'에 선정, '월스트리트저널' 등 주요 외신은 그녀를 '진정한 영웅'이라 보도했다.

 

정은경 청장은 마지막으로 질병관리본부 앞에서 임원들과  그는 코로나19에 맞서 목숨을 바치고 일하는 의료진을 지지한다는 의미인 수어 "덕분에"라는 손동작을 하고 사진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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