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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쓰레기 매립장에서 '돈줍기'에 난리

기사입력 2022.07.27. 오전 12:45
현지시간 26일 아르헨티나 현지매체에 따르면 최근 아르헨티나 중부 산타페주 라스파레하스의 쓰레기 매립지에서 '다량의 달러지폐'를 발견했다.

 

쓰레기장 인부는 "굴착기 작업을 하던 중 낡은 옷장에 있던 가방이 기계에 끼였고, 가방에 든 달러 지폐가 사방으로 날렸다”고 말했다.

 

이 쓰레기장에 100만 달러(약 13억원)의100달러 지폐가 숨겨져 있다는 소문이 SNS를 통해 빠르게 퍼졌고, 이에 전국에서 사람들이 쓰레기 매립장으로 몰려들었다.

 

결국 당국은 보안상의 이유로 22일부터 일반인 쓰레기 매립장 출입을 금지해야 했다.

 

당국에서 발표한 액수는 7만5000달러(약 9800만원)였다고 말했으나, 한 아이가 25,000달러를 주웠다는 말이 펴져 한동안은 매립장이 붐빌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