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소식

OECD "한국 연금 수급개시 연령 68세로 올려야 한다"

기사입력 2022.09.20. 오후 02:44
OECD(경제협력개발기구)가 한국의 연금 수급에 수정을 권고 했다.

 

19일 OECD는 2년마다 회원국의 경제 상황과 정책에 대한 평가를 담은 보고서를 발표해는 데 이번에는 ‘2022 한국경제보고서’를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GDP 대비 부채 비율은 지난해 46.4%에서 2060년 150%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는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돼 정부의 연금 및 의료 지출이 크게 늘어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에따라  OECD는 "2034년까지 국민연금 수급연령을 68세로 늘리고, 기대수명 증가분의 3분의 2를 늘린다면 2060년까지 공적부채 비율은 60%를 유지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노인 빈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기초연금을 보다 선택적으로 지급해야 한다”며 "지급 대상이 너무 광범위하고 지급액이 너무 적어 노인 빈곤 문제를 제대로 해결할 수 없다"는 문제를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