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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고층 건물 등반 즐기던 남성, 홍콩 건물 등반 중 추락사

기사입력 2023.08.01. 오후 02:50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세계의 고층 건물을 오르던 프랑스인 레미 루시디가 지난달 27일 홍콩의 한 고층 건물을 오르다 추락해 사망했다고 전했다.

 

홍콩 현지 경찰은 그의 아찔한 영상이 담긴 카메라를 현장에서 발견했다고 전했다.

 

제보에 따르면 27일 건물 68층의 펜트하우스에서 고립된 루시디가 창문을 두드렸고, 이를 목격한 가사 도우미가 신고했다.

 

하지만 경찰이 도착했을 땐 이미 그가 추락한 후였다.

 

루시디의 마지막 게시물엔 ‘홍콩’이라는 짧은 설명과 함께 고층 건물 위에서 촬영한 야경 사진이 게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