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와 생활

이중섭 미공개 편지화가 공개된다!

기사입력 2024.06.13. 오후 01:47
 서울미술관은 2024 소장품전 '나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I’m fine, and you?'를 13일~12월 29일까지 전시한다. 

 

'나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I’m fine, and you?'는 서울미술관 개관 10주년을 기념하여 선보이는 대형 소장품 전시로, 서울미술관에서 2년 만에 선보이는 전시로써 총 15명의 작가가 참여하며 40여 점의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전시는 조선 시대 미술의 유산을 출발점으로 이응노, 천경자 같은 현대 동양화로 이어지는 작품들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물방울 작가'로 불리는 김창열의 '회귀', 서세옥의 '사람들', 한국의 서정성을 담은 김환기의 '십만 개의 점', 이우환의 '바람' 등 한국 미술의 독자적 화풍을 대표하는 작품들이 한자리에 소개된다. 

 

특히 이번 전시의 특별한 매력은 이중섭의 미공개 편지화이다. 'Special chapter – 이중섭의 사랑과 우정' 섹션에서는 이중섭이 일본에 있던 가족에게 보낸 미공개 편지화와 연애 시절 아내 야마모토 마사코에게 보낸 엽서화 6점이 최초로 공개된다. 이중섭은 한국 전쟁 시기에 가족과 헤어지며 그리움을 담아 100여 통의 편지를 쓰며 그리워하였고, 그의 편지화는 오늘날 '편지화'라는 독특한 장르로서 그의 예술적 표현을 보여준다. 

 

전시 관람객들은 매일 오후 2시에는 정규 도슨트 프로그램과 무료 오디오 가이드를 통해 보다 깊이 있는 작품 감상을 즐길 수 있다. 또한 20인 이상의 단체는 사전 예약을 통해 '아트패스' 프로그램을 통해 별도의 전시 해설을 청취할 수 있다. 미술평론가의 강연과 어린이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예정되어 있어, 전시와 관련된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시는 수요일~일요일까지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월, 화요일은 휴관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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