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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은행 이자로 34조 벌어… 2010년 이후 최대

기사입력 2024.06.26. 오후 01:28
작년 은행의 이자순이익이 34조 2000억 원으로 2010년 이후 금리 상승기 중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의 '상반기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금리 상승과 기업 대출 증가가 주요 원인이다. 

 

기업대출은 58조5000억 원 늘어난 반면, 가계대출은 2조 원 줄었다. 예대금리차 확대도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 

 

하지만 금리 하락기로 전환되면서 은행 수익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업 대출 증가로 대손비용이 늘어날 수 있으며, 예대금리차 하락도 수익성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한은은 대손충당금 적립 등 리스크 관리 강화를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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