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ld

한없이 가벼운 '입'에 "한중 관계 개선 물 건너가"

기사입력 2024.12.13. 오전 11:41
중국은 윤석열 대통령의 최근 대국민 담화에서 중국을 언급한 것에 대해 불쾌감을 표시하고, 이를 외부의 관심을 돌리기 위한 전략으로 분석했다. 윤 대통령은 담화에서 야당이 간첩법 개정을 가로막고 있다는 점을 비판하며 중국의 사례를 언급했다. 이에 대해 중국은 "윤 대통령의 발언에는 논리적 근거가 없다"며 반박했다. 중국의 전문가들은 이 발언이 정치적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한 정치적 술책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정지융 상하이 푸단대 교수는 윤 대통령이 계엄령 선포의 명분을 만들기 위해 중국을 반복적으로 비판했다고 분석했다.

 

중국의 관영매체인 글로벌타임스는 윤 대통령의 발언이 내정을 외부 요인과 연결짓는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또한, 중국의 외교부는 한국의 비난이 중한 관계에 해를 끼친다고 주장하며, "한국은 중국의 경제 및 무역 협력에 악영향을 미치는 주장을 삼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중국산 태양광 패널이 한국의 산림을 훼손한다고 주장했으며, 이러한 주장에 대해 중국은 "기후변화 대응과 글로벌 환경 개선에 중요한 기여를 했다"고 반박했다.

 

중국 내 SNS 계정인 뉴탄친은 윤 대통령이 "중국을 적국으로 몰고 있다"고 비판하며, 그의 발언이 국민의 혼란을 유발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윤 정부의 외교적 방향이 갈수록 혼란스럽고, 한중 관계가 심각하게 악화되고 있다"고 꼬집었다.

 

 

 

에디터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