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단신

종로 모텔 방화 사건..10대 여성 검거

기사입력 2024.06.03. 오후 02:15
서울 혜화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종로구 효제동의 한 모텔에서 10대 여성 A양이 불을 지른 혐의로 입건되었다. 

 

7층짜리 모텔의 2층 객실에서 시작된 불은 1시간 10분 만에 꺼졌으며, 이로 인해 투숙객 6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되고, 28명이 구조되었다. 

 

불은 건물 내부 등을 태워 일부 객실과 가재도구가 소실되었고, 약 9500만 원의 재산 피해를 냈다.

 

경찰은 10대 여성 투숙객인 A씨를 붙잡아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며, A씨는 이날 아침 8시쯤 객실 내부에 불을 지른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