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뒤흔든 700만 '노 킹스' 시위에.. 트럼프 '합성 조롱'으로 맞불
기사입력 2025.10.20. 오전 11:15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재집권 후 미국 사회의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지난 10월 18일, 미국 전역 2600여 곳과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등 해외 주요 도시에서 '노 킹스(No Kings)'라는 이름의 대규모 반트럼프 시위가 열렸다. 주최 측은 700만 명이 참여해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라고 추산하며, 트럼프 대통령의 권위주의적 통치 방식에 대한 강한 비판을 쏟아냈다.시위대는 워싱턴, 뉴욕, 로스앤젤레스 등 주요 도시에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민주주의 억압, 반이민 정책, 경제 불평등, 연방정부 셧다운 등을 규탄하며 거리로 나왔다. 특히 뉴욕 맨해튼 3.5km 구간이 통제될 정도로 인파가 몰렸고, 시민들은 "내가 알던 미국이 아니다"라며 불만을 표출했다.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 등 야권 유력 인사들도 시위에 동참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시위대를 조롱하듯 반응했다. 그는 시위 당일 트루스소셜에 왕관을 쓰고 오물을 퍼붓는 합성 영상을 올렸으며, 폭스비즈니스 인터뷰에서는 "나는 왕이 아니다"라고 주장하며 셧다운 책임을 민주당에 전가했다. J D 밴스 부통령 등 정부 인사들은 '질서 수호자' 이미지를 부각했고, 공화당 주지사들은 시위에 주방위군 투입을 예고하며 강경 대응 기조를 보였다.
이번 대규모 시위는 트럼프 대통령 재집권 이후 거의 매달 이어져 온 반트럼프 시위의 연장선상에 있으며, 규모와 참여자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는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반대파에 대한 보복을 가속화할 것이라는 우려를 낳는다. 실제로 트럼프는 '안티파'를 테러 조직으로 지정하고, 반트럼프 시위 후원자를 위협하는 등 강경한 태도를 보여왔다. 미국 사회의 양극화와 갈등 심화 속에 트럼프 2기 행정부와 반대 세력 간의 충돌은 더욱 격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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